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 추천작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오토라는 남자] 소개 줄거리 리뷰 감상

by 벵갈고양이 2023. 8. 29.
반응형

1.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오토라는 남자] 소개

넷플릭스-추천영화-오토라는-남자

 

 

 

 . 2022

 . 드라마/코미디

 . 출연진 : 톰행크스 (오토 역) 트루먼 행크스 (오토 젊은시절 역), 마리아나 트레비노 (마리솔 역)

. 감독 : 마크 포스터

. 스웨덴 "오베라는 남자" 원작

  영화 오토라는 남자는 실화는 아니고 스웨덴 책 '오베라는 남자' 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반응형

 

 

. 네이버 영화 소개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오토’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트루먼 행크스는 톰행크스의 아들이다. 아들이 젊은 시절을 연기하다니, 어쩐지 닮았다고 생각했다.

 

 

2.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오토라는 남자] 감상 영화평

 이런느낌의 영화 오랜만이라 좋았다. 영화가 시작하면 오토의 일상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물론 오토는 계속 불평하고 불만 가득한 표정이라 잔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작이거나 어마어마한 액션이 있던가 도파민을 강력하게 때리는 자극이 있던가, 뭐 요새는 그런 것들이 아니면 영화관에서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잘 되지 않으니 잘 만들지도 않는다. (나는 이런 현상을 가속화한 게 마블이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가 생기고 영화산업이 또 한 번 격동을 겪고 있는 듯 하지만 영화관에서 보기 어려운, 또는 보지 않는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긍정적이다.

 톰행크스는 중딩 시절의 내가 제일 좋아한 영화배우이다. 얼마나 좋아했냐면 못하는 영어를 간신히 굴려 팬레터도 보냈다. 물론 편지는 다 반송되었다. 영화 필라델피아의 앤드류를 너무 좋아해서 대사도 줄줄 외었다. 톰행크스의 역작이야 열손가락이 부족할 만큼 많고, 대중적이지만 연기로는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는 이 영화에서도 그가 아니면 상상도 하지 못할 "오토"를 만들어 낸다.

 오토는 아내를 6개월 전 떠나보내고 반강제로 은퇴도 한다. 세상의 모두가 머저리라고 생각하는 그에게 아내는 머저리가 아닌 단 한명의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아내를 떠나 세상을 등질 결심을 하는데 갑자기 이사 온 "마리솔"에 의해 모든 것이 꼬인다. 마리솔은 수다스럽고 정신없고 귀찮고 안하무인이지만 따뜻하다. 우연이든 아니든 오토를 죽음에서 계속해서 건져 올리고, 마침내는 살아갈 결심을 하게 만든다.

 서로에게 이기적이지 않는 이웃이 있는 마을, 오토의 날 선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따뜻한 사람들, 뭐 그러니까 가까운 이웃은 사촌보다 낫다는 그 이웃사촌 말이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누구에게든 빚지고 싶어하지 않는 나 같은 인간이 보기엔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보다는 이곳이 더 판타지스럽다.

 익숙하고 기시감이 느껴지는 듯한 결말이지만 모두가 원할 완벽한 엔딩을 선물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에는 너무너무나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니 cat persone 들에도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