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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넷플리스 영화 [경관의 피] 소개,리뷰, 줄거리,감상

by 벵갈고양이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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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넷플릭스 영화 [경관의 피] 소개

영화-경관의피
영화-경관의피

. 감독: 이규만

. 출연: 조진웅 (박강윤 역), 최우식 (최민재 역), 박희순 (감찰계장 역), 권율 (나영빈 역), 박명훈 (차동철 역)

. 장르: 범죄, 드라마

. 관객수: 68만명

. 네이버 줄거리: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외제차를 타며 범죄자들을 수사해 온 광역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의 팀에 어느 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인 신입경찰 민재(최우식)가 투입된다. 강윤이 특별한 수사 방식을 오픈하며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함께 신종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강윤은 민재가 자신의 뒤를 파는 두더지, 즉 언더커버 경찰임을 알게 되고 민재는 강윤을 둘러싼 숨겨진 경찰 조직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네이버>

 

 

2. 영화 [경관의 피] 리뷰 _ 스포일러 있음

 영화 [끝까지 간다] 조진웅이 등장하던 순간은 정말 무섭고 섬뜩했다. 현직 형사이자 비리형사인 박창민으로 분한 조진웅은 등장만으로 위협적이었고 누구도 이기지 못할 것 같은 '포스'가 있었다. [경관의 피]에서 조진웅이 연기한 박강윤도 그 비슷한 지점에 있는 역할인 것 같다. 나쁜 놈을 잡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하는 뚝심과 그를 뒷받침하는 물리력을 가진 인물. 조진웅은 그 역할을 잘 해내지만, 무언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어떤 배우가 할 수 있는 만큼 잘 해내어도 이전도 다르지 않다, 기대한 만큼 한다.라는 평가를 듣는 것. 더 나은 것을 보여주어야만 하는 압박감. 뭐 그런 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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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경관의 피]를 끌고 나가는 핵심은 과연 박강윤 (조진웅 역) 이 비리경찰일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일 듯하다. 감찰계장 (박휘순 역)에 의해 박강윤의 팀에 소속되어 박강윤을 감찰하게 된 최민재 (최우식 역)는 과거 아버지의 죽음과 그의 비리를 맞닥뜨리며, 아버지와 박강윤의 인연도 알게 된다. 박강윤에 대한 내사를 '혐의 없음'으로 종결했음에도 여전히 그를 향한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 못한 최민재의 시선은 아마도 우리의 시선과도 일치할 것이다. 

 결국 영화는 나쁜 놈을 나쁜 방법으로 잡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 같다. 영화가 의도했든 아니듯 더 큰 악을 잡기 위해 악을 이용하는 것은 옳은 것인가라는 도덕적 딜레마를 남기며, 어쨌든 나는 박강윤과 최민재의 길이 방해받지 않기를 바라니, 그 방법조차 지지하는 것일까?

무겁게 시작한 영화는 가볍게 끝나고 어디서 본 듯한 마지막 씬은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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